미러리스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  

사진을 찍기 위해 많든 적든 들고다니는 장비의 무게가 조금씩 부담이 되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다.


예전부터 크롭바디에 망원달고 풀프레임에 기본 줌렌즈 묶어다녔기에 이번에도 크롭바디로 카메라테스트를 위해 Sony a6000을 구입했다.


담배갑이나 책상 위의 너저분하고 지저분한 것만을 찍으면서 카메라 버튼 익히기를 한 후이고 기침도 잠잠한 듯 하여 강아지 산책겸 실외 test를 할 요량으로 종합 운동장까지 가본다.


색표현력, 샤프니스, 노이즈 등 모든 점을 감안했을 때, 예상외의 결과물이다.

장비 힐 끗 보고 삼각대 다리 겹치게 걸어 놓으면서 양해 구할 줄도 모르는 싸가지들의 전시용 고가장비질에 토악질이 나는 시대이다보니 라이카 좋다고 이야기해야 있어보이는게 사실이지만, Micsang을 가진 순순한 영혼이라면 장비격정할 필요없이 표현력 풍부한 훌륭한 사진을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이 장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배터리가 무지하게 빨리 닳는다는 점이다.

배터리 사이즈도 작지만 모니터 끄기를 해도 전원은 계속 공급하고 있는 것은 디자인 오류이다.  

셋팅에서 뷰파인더로 고정해 놓으면 모니터가 켜지지 않아 사진 리뷰를 하려면 다시 자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없는 살림 퍼주기가 특징이다.


하지만 번들렌즈 포함해서 60만원이라면 배터리값으로 조금 더 쓴다고 해도 그다지 아까울 것이 없을 장비인 것은 확실하다.


4K 비디오 가이가 아니고, 수전증이 심해 5축 손떨림 방지가 필요하지 않다면 구지 신제품에 목숨을 걸 이유가 없다.  

사진기로 동영상 촬영한 기억이 없는 나같은 경우 비디오기능은 사족일 뿐이다.


위 사진은 기본번들렌즈 16-50 22mm, F4.0, ISO200, 1/10sec, Stabilizer on, One shot mode, 평균측광, spot focus로 촬영.

22mm Hyperfocal Distance가 6m 정도이니 아웃포커싱 없는 사진임

Raw형식으로 촬영하고 카메라 Landscape 수준으로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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