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는 할머니 의령
인물 / 2017. 9. 22. 10:07
정태춘의 "무진년 새노래(1988)"에 담겨있는
"고향집가세"의 가사 일부
내 고향집 장독대의 큰 항아리 거기 술에 담던 들국화
흙담에 매달린 햇마늘 몇 접 어느 자식을 주랴고
실한 놈들은 다 싸보내고 무지랭이만 겨우 남아도
쓰러지는 울타리 대롱 대롱 매달린 저 수세미나 잘 익으면
에헤야, 어머닌 계신 곳 에헤야, 내 고향집 가세
정태춘의 서정성과 국악의 조화로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는 무진년 새노래
2000년 대 초반 공연에서 받은 CD가 마지막 앨범인지 알았는데
2012년 또 한장의 앨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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