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갈남항


바다를 보러 간다면 삼척에서 시작해서 해안도로를 타고 북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장호항은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갈남항은 한산해서 커피 한 잔 사가지고 조용히 바다를 보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다.


한 가지 단점은 해변 바로 앞에 바다를 정원으로 만들어버리는 집이 한 채 있어서 

조금 껄끄러운 점을 빼면 조용히 온자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이다.



바닥까지 환하게 들여다보이는 바닷물과 바위 그리고 섬이 정원처럼 보이는 항구.


Spread your wings and fly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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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발전소


위험한 시설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사람들은 거부감 없이 바라보고

나도 언덕에서 발전소를 보며 김밥을 먹고 있다.


위험함과 두려움보다 익숙함 속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

그들에게는 이런 시설이 하나 둘 더 늘어난다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의 생각과는 상반되는 입장이지만 그들의 생각에 반대하지 않는다.


이익이 입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단지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세계적으로 원전이 대세라는 허접스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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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de like wind

인물 / 2018.09.04 14:10


오빠와 동생


동생은 떠밀려서 미끄럼틀을 내려온다

오빠는 동생을 구한 영웅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입으로 내는 포성과 총성 위험하다고 외치며 동생을 미끄럼틀로 밀어내고

동생은 괴성을 지르며 미끄럼틀을 바람처럼 내려온다


오래전에 지하철 람보라고 덤블링으로 지하철에 뛰어들어 

총을 쏘는 연기를 하고 쪽팔림을 피해 문이 닫기기 전에 도주하는 황당한 상황이 있었다.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딱 이 정도 수준의 사람이 기억난다.

선비 이덕쇠의 아들인데 대통령까지 했지만 개인신상보호를 위해 이름만은 밝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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