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


정말 오랫만에 들른 통도사.  가람배치가 이상하다며 궁시렁 거리다 간 기억과 소나무 숲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는 기억이 어렴풋하다.

내원사까지는 가지도 않고 계곡에 자리잡고 앉아 있다가 온 기억이  더 많은 것 같다.


걸음 걷기가 쉽지 않아 조금 휴식을 취할 겸 오랫만에 방문한 통도사.


항상 같은 생각이지만 감로당 10간 좌측 뒤로 석등 석탑 원래없었던 것 치우면 제대로된 사찰모습 될 것이라 확신이 들 정도이다.



적멸보궁을 뒤로하고 나오는 길에 보살님도 얼른 저녁 청소마치고 집에 가시려나 보다.


발꼬락을 꼼지락 거리며 아픈 다리를 풀면서 통도사를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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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

인물 / 2018.06.15 09:25

미적 특수성과 객관성

매혹적 혹은 치명적 특수성과 객관성


여성 국악인이 추는 승무를 보면서 매혹적이다 고혹적이다라고 쓰면 페미니즘에 어긋나는 표현인가?

상관없다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남자들은은 100%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체 구조가 다르고 호르몬도 다른 존재가 또 전혀 다른 존재에 ist를 붙인다?

김기덕이 스스로를 페미니스라고 부른 것은 이미 아는 일이고......


이미 여성인데 페미니스트라니......  

마르크스가 말시스트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마르크스가 "나 맑시스트야"라고 말하고 다녔다면 가차없이 한마디 해 줘야지.

"나르시즘에 빠진 또라이 새끼"


Man chauvinism이라는 단어나 Feminism 이라는 단어는 사실 동격이고 차별성이 없는 반인간적인 단어들이다.


쇼비니스트나 페미니스트가 되기 전에 휴머니스트가 되었다면 서로 물고 뜯는 이원론에서 허덕이지는 않을 것이고

서로를 적대시하고 배타하적인 행위를 하지도 않았을 것을.


편가르기가 체질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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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같이 경복궁 야간 개장을 갔다.  혼자라면 온갓 시도를 다하지만 친구와 가면 얘기하는 시간도 모자란 것 같아 촬영은 항상 뒷전이다.

이 날도 예외는 아니었으나 카메라를 가지고 왔으니 촬영을 해 보라는 적극적인 권유로 소니 제품 테스트 겸 사진을 찍어 본다.  이미 폭포에서 감지된 Green Color 이해와 색감 그리고 해석에서 실망을 한 상태였지만 야간 장노출 촬영의 성능을 보고 싶기는 했다.  


캐논의 경우 아주 맑은 날 태양을 등지고 사진 촬영을 했을 때 하늘색이 너무 파래서 질식해 죽은 사람같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캐논은 블루색상이 조금은 강조되는 색감을 보여주지만 전반적인 색감은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었다.  모든 사람의 눈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색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색약과 생맹이라는 이상현상도 있기 때문에 색감은 조금씩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하지만 사진은 내가 본 느낌과 색상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표현력은 피사체가 가진 표정을, 그것이 건물이 되었건 사람이 되었건, 반영하는 것이다.  표정이 풍부한 사람을 찍은 사진이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설하고, 경복궁 경회루의 사진을 찍은 결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난다.  상단의 사진은 캐논 하단의 사진은 소니로 촬영한 것이다.



야간 고궁을 가본 사람이라면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녹색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색으로 보여지는가를 기억해 본다면 캐논의 색감이 더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당일 저녁 시간대의 하늘이 파란색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야간 장노출 사진에서도 파란색을 띠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문제의 소지가 되는 녹색의 인식은 우측의 나뭇 잎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그린색의 표현에 과도하게  집중이 되다보니 마젠타케열이 색상이 억제되고 있다.  그린계열에 잘어울린다는 옐로 계열의 색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색처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소니는 이미지 프로세서의 색해석에 좀 더 많은 공을 들여야 전문성을 지향하는 사진사들의 지지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색감과 현실적인 색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니 카메라의 색상은 테크니컬하게 짜맞춰진 색이지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의 색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는 아직 갈길이 먼 제품이다.  이미지 프로세서의 색해석은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당 30장을 찍는다고 하더라도 색이해와 해석 수준이 낮다면 교통신호 파파라치 사진기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기 힘들 것이다.  보통 말하는 다이나믹 레인지도 숫자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어두운 영역에서 밝은 영역까지 골고루 분포된 5단계 다이나믹 레인지가 더 풍부한 색감과 계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쓰지도 않는 옵션들만 많은 자동차나 가전기기들의 기능은 쓰지도 않지만 가격만 올리는 불필요한 것들이다.  오히려 기본에 충실해서 그 풍성한 기본기능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이다.


소니 카메라에서 발견된 또 다른 문제는 장노출 사진을 찍지 않았으면 몰랐을 어쩌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현상일 수 있지만 분명하게 언급되어야 할 요소이다.  


이미지는 크롭된 것이고 이미지의 좌측 1/3 지점이다.  촛점은 두번째 축대 앞 물위 난간이다.  좌측 2개의 난간은 흔들린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바로 뒤의 계단과 뒤쪽의 축대들은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물반영으로 보이는 축대도 선명한다 유독 촛점을 잡은 두개의 축대는 흔들린 이미지처럼 표현된 것이다. 전체가 흔들린 사진이면 누가 삼각대를 건드렸나 의심을 하겠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렌즈의 문제라면 이런 렌즈는 소니렌즈 전반에 걸친 불신을 낳고, 이미지 프로세서의 문제라면 똑닦이 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이미지프로세서이고 가격도 그 수준이어야 한다.  


사진기의 원래 뜻은 진짜처럼 묘사하는 기계이다.  진짜처럼 묘사되었을 것이라 믿는 것, 즉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다.  제품에 신뢰감을 언언지 못하면 그 제품을 구입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소니 카메라와 이미지 프로세서에 대한 느낌은 그다지 좋지않다.  기술 스펙을 보면서 기준이 내가 생각하는 그런 것일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공개적으로 제공되었던 샘플 사진이 오토화이트 밸런스가 아닌 커스텀 화이트밸런스에 포토샵의 결과였다면 감내해야할 배신감은 너무나 크다.


유튜브에서 두업체의 제품을 비교하는 놈들은 하나같이 스펙비교를 하지만 색감과 색이해에 대한 비교는 하지 않는다.  유튜브에는 사진사가 아니라 장사꾼이 득시글 거리는 곳이다.  나 자신도 기술스펙을 꼼꼼히 보지않고 껄렁껄렁 보아 넘기면서 미러리스 가려면 소니로 가라고 추천했던 것을 지금은 무척이나 후회하고 미안해 하고 있다.  충분히 써보지도 않고 스펙만 가지고 얼리어뎁터 행세를 한 것이 무척이나 부끄러워 진다.


오늘은 선거일이다.  선거 잘해서 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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