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품 산보다 아름다운 계곡의 물

수년 전 보았던 오대산의 단풍에 대한 기억으로 오대산은 가을산의 중심처럼 느껴진다. 

지난 몇 년과 다름없이 올해도 그냥 가을만을 느끼게 하는 그런 오대산을 걷는다.

 

가끔씩 혼자 걷는 산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순간 그냥 주저 앉아서 멍하니 촛점없는 시선을 던진다.

 

소금강으로 접어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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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hoto Maestro.co.kr

 

                                              Canon 5D Mark II, 24-70mm, 70mm, F22, 1/10s, ISO100

늦은 가을 비가 너무나 많았던 한해.

물기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곳 조차

폭포가 되어있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그렇게 모든 것이 깨끗이 씻겨가듯이

내 마음도 깨끗이 쓸어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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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hoto Maestro.co.kr

 

Canon 5D Mark II, 24-70mm, 54mm, F2.8, 6s, ISO100

파고가 4~5M를 넘는 태풍 속의 영금정.

일제의 파괴로 인해 거문고 소리를 내던 정자모양의 높은 바위는 사라졌다.

그 자리에 오늘의 영금정이 바위를 대신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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