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만휴정 2
세분의 할머니가 지키고 있는 만휴정.
인사를 꾸벅하고 지나며 집주인이시냐고 물었는데 오히려 눈을 크게 뜨고 집주인이냐고 물어보신다. 아니라고 하자 안동김씨인 줄 알았다고 웃으시며 도둑맞은 문짝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서 집까지 훔쳐가려고 했던 적이 있다고도 하신다. 낮 동안 이곳을 지키고 계시지만 만담형 만휴정 관광해설사라고 하는 이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사진에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세분이 마루 그늘에 앉아계시는 모습이 보일지도 모른다.
캐논 24-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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