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피기 전 궁남지

일몰이 주는 효과.  1초도 안되는 시간만 노출해도 충분히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노출이라고 꼭 몇십초를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다.

해지는 궁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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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섬은 하루에 두 번 길을 내어준다.  그 길을 따라 아낙네와 할머니가 조개를 캔다.  

풍요와 부를 안겨주지는 않지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모임의 장소를 만든다.  

저 섬 뒤 산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은 몇 번을 방문한 나에게 주어진 행운이 아니다.  

아마 좀 더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해남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


Let my love open the door to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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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이미 해는 지고어두워진다.  홀로 서 있는 해변의 일몰은 아름답지만 외로움까지 사라지게 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그리운데도 사람들과 가까이 하는 것은 기피하는 역설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자신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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