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조개를 잡으러 가신 할머니를 기다리는 아이

보물처럼 가슴에 끌어안고 있는 패트병은 가죽으로 만든 축구공을 대신한다


아마도 겉옷은 손주를 사랑하는 할머니가 장에가서 시장을 보면서 쌈지돈을 열어 사주었을 것이다

좀 더 커서도 입을 수 있도록 품이 넉넉한 옷을 사면서 

흡족한 마음으로 웃음을 잃지 않았을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멀리 할머니의 모습에 아이는 패트병을 안고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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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에서 본 두륜산 정상의 와불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와불이 손깍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두명의 부처처럼 보인다.


아래는 김정희가 내렸다가 다시 올린 이광사의 현판


기록으로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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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정상의 와불을 배경으로 세워진 대흥사


김정희는 이광사의 현판을 유배길에 내리고 

유배를 마치고 죽기 몇년전에야 다시 올려 놓는다


책임질 수 없는 잔글을 쓰는 것이

깊이를 얻기 전의 유치함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제주 유배 9년의 세월이 걸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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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른 바닷가

외로운 섬이 아니라고

썰물이 만들어 주는 인연

그 인연이 허상이 아니라는 듯

해변을 걷는 두사람


인연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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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섬은 하루에 두 번 길을 내어준다.  그 길을 따라 아낙네와 할머니가 조개를 캔다.  

풍요와 부를 안겨주지는 않지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모임의 장소를 만든다.  

저 섬 뒤 산 너머로 해가 지는 모습은 몇 번을 방문한 나에게 주어진 행운이 아니다.  

아마 좀 더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해남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


Let my love open the door to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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